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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채용광고를 보고 응시해서 100대 1의 경쟁을 뚫고 입사했습니다. 한 명을 뽑는다고 했는데 두명을 뽑았습니다. 직속 상사인 과장은 재정상의 이유로 석달은 수습으로 하겠다고 하면서 뽑힌 두 명중에서도 한 명만 쓰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둘 다 열심히 하면 다 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술자리에서도 둘 중에 한 명만 쓰겠다고 하면서 술잔을 돌리게 하고 부루스 추기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수습이라는 이유로 거절을 못하고 응하고 나면 정말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첫 출근 날부터 **확대술 등 입에 담기 힘든 기분 나쁜 성적 농담을 서슴없이 하셨으며, 회사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여자 그 냄새 아니냐는 둥... "○○씨 나랑 멀리 출장한번 다녀올까?" 라는 등의 농담으로 불쾌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한 달쯤 지나서 두 명을 불러서 정식으로 둘 다 쓰겠다고 했고, 며칠 지나지 않아 다른 한 명이 계열회사로 갔습니다. 그 이후에는 본인이 정식사원이 되었으므로 과장이 술자리에서 술마시기나 술따르기를 강요해도 되도록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언제는 잘 마시는 것처럼 굴더니 왜 안마셔"라고 말하면서 눈치를 주었습니다. 나이트 클럽에서 춤을 추는 것도 가능하면 응하지 않았구요.
그러다 며칠전 점심시간 강의실로 불러내서는 재정상 내가 나가주어야겠다는 등의 말을 했고 부당하다는 저의 말에 화를 내면서 회사가 사정이 생기면 나가야 한다는 등의 위협적인 말로 저를 내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달 여유를 주겠다고 합니다. 현재 새로 채용할 사람에 대한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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