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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노동자회 상담실입니다.
위의 내용으로 님의 근로계약관계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입사시 근로계약을 맺을 당시의 조건에 차량운행과 휴일근무, 연장근로 등에 대해 어떠한 조건으로 하기로 이미 약정이 되었는지 아니면 근무를 하면서 추가된 내용인지 등의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함에 있어서 근로의 형태나 업무의 성질상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한 연장, 야간, 휴일근로 등이 포함되어있는 경우에 노사당사자간 약정으로 일정 연장, 야간, 휴일근로시간 등을 미리 정한 후 이를 임금 및 수당으로 환산하여 고정적으로 지급토록 정하는 포괄임금제로 한다고 하여도 여러 가지 사정에 비추어서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없어야 합니다.
월급여액에 기본급과 제수당이 포함된 것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 근로계약서상에 시간급 통상임금 및 연장, 야간, 휴일근로시간과 함께 그에 따라 계산된 임금 및 수당액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월급여액 속에 포함하여 미리 지급하는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그 수당을 지급한 이후에도 해당 근로자가 연.월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경우에만 인정될 수도 있습니다.
포괄근로계약을 하였다고 하여도 주 52시간 이상의 근무에 대해서는 초과근로수당을 청구할 수있습니다.
차량운행이 사업주의 지시에 따라 하고 있다면 업무의 연장으로 보아야합니다.
월급여액에 8시간 근로에 대한 근로계약을 하였다면 연장, 휴일근로 등에 대해 초과수당이 지급되어야 합니다.
자세한 상담은 상담실 524-8831 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 Writer : 상담인
> 저희 회사는 사무실직원은 저 밖에 없습니다..
> 외근도 보고 경리도 보고 직원들 출퇴근체크도 하고..
> 회사가 외진곳에 있다 보니..
> 출퇴근이랑 외근다닐때 쓰라며..회사차를 주셨습니다..
> 생산직에.. 직원이.. 20명 가량 되는데..
> 통근버스가 없다며 저한테 출퇴근을 시키라고 하셨습니다..
> 출근이 8시 30분인데..
> 전 아줌마 아저씨들을 태우러..아침 7시전에 집에서 나옵니다..
> 그렇게 출근을 시키고는..
> 생산직분들.. 5시 30분이면 끝나는데..
> 잔업한다며.. 7시 30분에 끝이나면 다시 다 태워다 주고 집으로 오면
> 저녁 9시쯤 됩니다..
>
> 중요한건 생산직은 8시간근무기준에 잔업을 하면 연장 수당이 생기는데
> 사무실 직원은 연장근무 수당이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여
> 평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가 정상적인
> 근무시간이며
> 처음에 입사시 토요일은 격주 휴무라고 애기했는데..
> 사장님이 요즘 회사가 어려우니까 당분간만 격주없이 근무하자라고
> 애기한게 입사한지 6개월정도 됐는데.. 입사후 계속 근무입니다.
> 일요일이 아닌 공휴일날도 출근을 하는데..
> 생산직은 특근수당까지 나가는데..
> 사무실은.. 원래 그런거 지급 안되는거라고 하고..
>
> 지금은.. 솔직히.. 아파도 회사에 빠질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 생산직분들 10분을 제가 출퇴근 시켜주고 있는데..
> 제가 출근을 안하면.. 그분들도 빠지는게 되니..
> 정말 힘이 듭니다..
> 그렇다고.. 일자리 구하기도 힘든데..
> 회사를 그만두기도 그렇고...
> 어떻게 하면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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