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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Re: 출산후 복직을 앞두고 마음이 심란한데....

	글쓴이 고용평등상담실		글쓴날 2002-02-22 13:35:30

가정과 육아를 양립하는 것이 결코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일에 대한 욕구와 자기 개발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육아문제 때문에 자신의 일을 포기한다면, 이후 가정과 아이에 대한 불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현재 마음이 안쓰럽더라도, 자기 일을 포기하는 것을 선택하기 보다는 믿을 수 있는 보육시설을 직접 탐방해보고,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또한 본인이 우려하듯이, 본인의 퇴사가 '여자들은 출산하면 다 그만둔다'는 잘못된 통념을 고정화시켜, 어렵게 확보한 여성의 출산휴가 권리를 무로 돌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 Writer : 엄마
> 30대 여성입니다. 3월에 출산 휴직계를 제출하고 현재 몸조리를 하고 있습니다. 며칠 있다가 복귀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복직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심란합니다. 간난아기를 떼어놓자니 마음이 안쓰럽고, 사직서를 제출하자니 내가 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여성으로서 부담이 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출산후 복직을 앞두고 마음이 심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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